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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所有 덧글 0 | 조회 45 | 2017-07-14 00:00:00
관리자  
 
    有所有 / 平田 尹炳斗    



아침이 열리면

고향 뒷산 솔향기가 묻어 있을것 같아

크게 아침 공기를 들여 마십니다.

내 것이기에 마음대로 마셔 봅니다.

 

산새 소리 들리는 오솔길

혼자 거닐어 봅니다.

오솔길은 나의 소유이기에

내 마음대로 밟고 갑니다.

떠도는 흰구름

흩어지고 다시 모여지고 참 신기합니다

오래전부터 떠도는 흰구름은

다 내것으로 등록해 놨습니다.

아주 작은 내것도 있습니다.

발아래 봄이면 피어나는 아주 작은 꽃들.

남들은 쳐다 보지도 않기에

아주 작은 예쁜 풀꽃들

내것으로 등록해 놓고

오랜시간 풀꽃들하고 대화를 합니다.

오래전 부터 내것으로 해놓고

나 혼자 즐기는것

내 마음 보자기에

셀 수도 없이 많이 싸 놓았습니다.

내가 아주 먼먼 여행을 떠날때에도

내 소유물 남에게 전해줄 수 없을것 같아서

절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 싸들고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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